AK플라자, 14일 용인 기흥역 'AK&기흥' 그랜드 오픈

송주오 기자I 2018.12.04 14:00:02

''AK&홍대''에 이은 두 번째 상권특화형 쇼핑몰
30∼40대 가족 겨냥 ''패밀리 테마파크'' 등 84개 브랜드 배치

쇼핑몰 AK&기흥 조감도. (사진=AK플라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AK플라자는 오는 14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 인근에 NSC(Neighborhood Shopping Center·상권 특화형 쇼핑센터)형 쇼핑몰 ‘AK& 기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홍대입구역에 처음 선보인 ‘AK& 홍대’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상권특화형 쇼핑몰이다

AK& 기흥은 연 면적 6만826㎡(1만8400평), 영업면적 3만6364㎡(1만1000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공간에 기흥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 총 84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쇼핑몰이다.

AK& 기흥의 주요 공략 고객층은 30~40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패밀리 고객이다. AK플라자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인구 43만명 중 30~40대 구성비가 35%를 차지하고, 이들과 가족으로 연관된 연령인 10대 이하 21%를 포함하면 기흥구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6%가 30~40대 부모를 중심으로 한 패밀리 고객이다.

이에 따라 AK& 기흥은 패밀리 가족이 선호하는 카테고리 △극장 △서점 △뷰티 △패션 △F&B △패밀리 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 등에 포함된 총 84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데일리 쇼핑 브랜드를 집중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슈퍼, 생활, 여성패션, 뷰티 등과 연관된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올리브영, JAJU(자주), 다이소, 뷰티 브랜드, 여성패션 등 총 2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지상 1층은 가족 단위 패션 쇼핑 고객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 및 패션 잡화 매장으로 구성하며, 2층은 30~40대 연령층의 매장 체류형 고객을 위한 토탈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3층은 유아동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리바이스키즈, 컨버스키즈, 모이몰른, 컬리수 등의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이며 내과, 소아과 등 병원 및 약국 등을 선보인다.

4층부터는 여가 활동을 위한 곳이다. 송추가마골, 어글리스토브, 샤이바나, 시마스시, 메이탄, 안동국시 등 14개 F&B 브랜드 외 롯데시네마, 패밀리 테마파크로 채웠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NSC형 쇼핑몰은 AK플라자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쇼핑몰 점포별 콘셉트에 맞춰 그 상권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 쇼핑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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