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동천은 지난 3년간 부산?경남 지역에서 장애인, 이주민 등 소수자를 위한 공익법률지원을 활발히 수행해온 이현우 변호사(변호사시험 7회)에 이어, 제2기 동천 펠로우 공익변호사로 조영은 변호사를 선정했다.
2016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조영은 변호사는 2018년부터 청주노동인권센터 상임활동가로 활동하며 지역민과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법률사무를 수행하다가, 2019년 ‘우리동네법률사무소’를 개소해 강원 춘천을 중심으로 강원권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성폭력상담소,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과 연계하여 법률상담, 법률교육, 소송대리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조영은 변호사는 올해 11월부터 2년간 태평양과 동천의 지원과 협력을 토대로 장애인, 이주노동자·이주여성 등 소외 계층의 권익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공익활동의 연계·확산을 위해 강원 지역의 공공기관 및 민간의 권익 옹호·지원 단체들과 접촉면을 늘려갈 예정이다.
조영은 변호사는 “’우리동네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일반사건을 수임하면서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공익사건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에 답답함과 갈증을 느낀 적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강원 지역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하면서 강원 지역 공익활동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공익 분야의 변호사들과 협력하며 지역 내 안정적인 법률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