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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1부는 기조강연인 ‘만해전집 정본 간행의 의의와 방향(만해연구소장 고재석)’을 시작으로 △만해 한시 번역의 사례 검토와 정본의 모색(김승호(동국대)) △문학작품의 정본 확정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승윤(인천대)) △새로운 만해 연보의 구성(이원영(동국대)) △‘님의 침묵’ 간행의 방향성 고찰(전한성(동국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패널 토론으로, 발표자들과 조성윤(동국대)·이성수(불교신문)·서민교(고려대)·이은봉(인천대) 등이 참여한다.
고재석 만해연구소장은 “만해학(萬海學)이라는 학적 체계가 만들어질 만큼 만해 한용운에 대한 다양한 성과와 업적들이 축적돼 현대인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만해의 사상과 업적들을 총망라할 수 있는 ‘만해한용운전집’의 간행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