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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줄기세포 시술로 피부 조직재생 관리

이순용 기자I 2022.08.30 17:03: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든 여드름 흉터. 20대 남성 A군은 울퉁불퉁 깊이 패인 얼굴 여드름 흉터 때문에 거울 보기가 싫어지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최근 내 몸 속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 시술로 눈에 띄는 피부 변화를 겪고 있는 A군. 줄기세포 본연의 기능인 피부 조직 재생을 통한 여드름 흉터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본 케이스다.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 ‘여드름’. 보통 상처가 아물면서 자국이 남고 귤껍질처럼 패이거나 단단하게 튀어나오는 등 흉터가 남는다. 여드름 흉터는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다. 일반적으로 피부표면에서 함몰되어있고 여드름 흉터 색깔이 주변 정상 피부색과 다른, 색소까지 침착된 경우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줄기세포재생클리닉 셀피아의원 이효련 원장은 “개인마다 피부층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시술 방법에 따라 여드름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 여드름 자국에 줄기세포와 세포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량의 성장인자를 함께 농축 이식하게 되면, 세포재생과 함께 피부 스스로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원장은 “진피 내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생성을 증가시켜, 함몰된 부위를 채워줌으로써 피부를 평편하게 해주고, 줄기세포는 멜라닌 세포를 정상화시켜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색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다.

줄기세포시술은 농축된 줄기세포를 집중적으로 재생이 필요한 부위에 직접 주사해 세포재생을 통해 피부표면의 각종 흉터 재생을 돕는다. 여드름 상처의 경우 콜라겐 과생성으로 켈로이드도 같이 생길 수 있는데, 다른 치료와 함께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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