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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3300억 규모 BTL 펀드 조성…“생산적금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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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7.30 0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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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총 3300억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지역성장·발전 BTL(임대형 민자사업) 펀드’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0일 투자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신한운용, 3300억 규모 BTL 펀드 조성…“생산적금융 앞장”
이번에 약정을 체결한 펀드는 주요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우량 금융기관들이 참여했다. 투자자별 맞춤형 구조를 위해 일반형(1600억원, 만기 26년)과 영구폐쇄형(1700억원)으로 이원화해 조성했다.

이번 펀드는 지난ㄹ해 약정한 기존 BTL블라인드펀드의 소진이 임박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기획됐다.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우수한 자산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펀드 설정과 동시에 속도감 있는 자금 집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가결된 BTL 사업한도액 약 3.99조원과 최근 3개년간 고시물량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딜 편입이 기대된다.

BTL(임대형 민자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주무관청)로부터 지급받는 정부지급금을 재원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는 만기 없는 환매금지형 사모펀드로,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추고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인프라 자산운용 분야에서 우수한 투자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프라운용본부는 도로·철도·항만 등의 BTO 사업, 복지·교육·국방시설 등의 BTL 사업 및 데이터센터 등 약 12조원 규모의 국내 인프라 투자를 주도해 왔다.

특히 GTX-A·B, 서울지하철 9호선, 이수~과천 복합터널, 경기고속도로 등 국가 핵심 민간투자사업을 투자·운용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딜소싱 역량이 이번 펀드 모집 성공의 기반이 됐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BTL블라인드펀드는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지역 필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직접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추진 전략에 맞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사회기반시설 자금 공급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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