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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자동차기자협회, 양국 車 산업·저널리즘 발전 위해 맞손

이다원 기자I 2025.04.03 12:43:32

모빌리티쇼 초청 및 공동 행사 개최 등
언론 통해 양국 완성차 산업 발전 도모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일본자동차기자협회(AJAJ)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왼쪽)과 코모다 키요시 일본자동차기자협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임원진과 서울모빌리티쇼 취재를 위해 방한한 일본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이 참석했다.

양 협회는 한·일 자동차 산업 및 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MOU 주요 내용으로는 △최신 자동차 기술 정보 및 연구 자료 공유 △양국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쇼 상호 초청 및 공동 행사 개최 △상호 회원 취재 지원 등이 있다.

협약은 1년간 유효하며, 추후 양측 협의를 통해 연장할 예정이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양국 자동차기자협회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기술 및 제품 동향을 교류하는 한편, 공동 취재 및 행사 지원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자동차 산업 발전과 언론의 역할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왼쪽)과 코모다 키요시 일본자동차기자협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일본자동차기자협회는 1969년 출범해 100여 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일본 올해의 차(Japan car of the year)를 심사해 발표하며, 정기적으로 기술 브리핑과 연구 세션 등도 열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했으며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 발표한다. 또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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