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철강주를 둘러싼 이슈와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한국산 철강에 대한 시장접근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의 유연성을 재고해달라 요청했다.한국은 현재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물량을 2015~2017년의 70%인 263만톤으로 제한받는 쿼터제를 적용받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해외에 수출한 철강재 물량이 전년 대비 3.9%감소한 데 이어 2019년 0.2%, 2020년 5%, 2021년 6.1% 연속 줄었다. 이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미국 철강 수출 규제가 완화될 경우 국내 철강사들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도 견조한 제품 수요를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등 불확실한 글로벌 대외 환경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美 철강 수출 규제 완화 가능성?
-美 철강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철강주 강세
-한미 상무장관, ‘공급망·산업 대화’ 양해각서 체결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의 유연성 재고 요청
◇그동안 철강업계 발목 잡았던 수출 규제는?
-미국, 2018년부터 주요 철강 제품 25% 이상 관세 적용
-미국 철강 수출 쿼터제...국내 수출 물량 감소로 직결
-유럽·일본 사례, 미국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 보태
◇철강산업, 지난해 유례없는 호황...탄력 이어받을까?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철강업계, 미국 수출 규제 완화 시 실적 개선 전망
-‘공급망·산업 대화’ MOU 소식, 철강주 투심에 긍정적
◇철강업계 실적은?
-국내 철강 3사, 올해 1분기 호실적 기록
-견조한 제품 수요 기반 양호한 실적 전망
◇철강주 증권가 전망은?
-“국내 철근 시장 수요 작년보다 3% 늘어날 것”
-불확실한 글로벌 대외 환경은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