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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에 강남·성남 인구 빠져.. 새 아파트 입주에 화성·김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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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8.07.25 12:00:00

통계청 2018년 6월 국내 인구이동
경기·세종 유입인구 늘어..분양 아파트 입주 영향

대전 도시공사가 이달 30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 도안신도시 갑천지구 3블럭 아파트 본보기주택을 24일 언론에 공개했다(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신규 아파트 입주와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 영향으러 인구 이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은 인구가 빠져나가고 경기 화성과 김포는 유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을 보면 지난달 읍·면·동을 넘어 이사(전입신고)를 한 사람은 54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보다 3000명(0.5%) 늘어난 수치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 사무관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입주예정 아파트가 많아 이동하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유입인구가 4만19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만9452명 늘었다. 정부부처 이전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고 분양 물량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세종은 순유입 849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은 2만9887명, 부산은 7372명이 순유출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순유입 지역은 △경기 화성 △경기 김포 △인천 서구 △경기 광주 △경기 남양주 순이었다. 특히 화성과 김포의 경우 2016년 12월부터 꾸준히 순유입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경기 하남이 1위였다. 순유출 지역은 △서울 강남 △경기 성남 △인천 부평 △경기 부천 △서울 노원 순이었다. 순위권 밖이었던 강남과 성남은 2018년 3월부터 순유출 순위 5위 내에 들면서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더 많았다.

주민등록인구(거주자)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이동률은 12.9%로 지난해 6월(12.8%)과 비슷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8.0%, 시도 간 이동자는 32.0%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2.0% 늘었고 시도 간 이동자는 2.5% 줄어들었다.

2018년 6월 시도별 순이동률(그래프=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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