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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은 시설 소속아동, 청소년이 단체로 가입하는 형태로 입원, 통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실손의료보험’을 기반으로 ‘입원일당(간병비 등)’, ‘수술 정액담보’, MRI/MRA 등 ‘비급여 담보’, ‘일상생활배상책임’ 까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장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 보험료는 1인당 9~10만원 수준이다.
보육원 관계자는 “의료비부터 배상책임까지 성장기에 필요한 보장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된 상품으로, 아동,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이번 사업은 새로운 수혜대상을 발굴하여 보험업계 만이 추진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과 ‘상부상조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보험업계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아동, 청소년들의 보험가입은 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시설 관계자들이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 온라인 홈페이지 (http://life.kfhi.or.kr)를 통해 7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기아대책이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생명보험회사들이 출연한 30억원의 기금으로 약 1만 5000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