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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에는 임홍재 국민대 총장, 오하령 산학연구부총장, 김병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의 국제개발협력 참여와 활성화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병준 연구원장은 “이제는 대학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데 앞장서야 할 때”라며 “대학 중심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활성화와 더불어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대 GDCI는 이번달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사무소와 협력해 ‘신북방 고등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즈베키스탄 최고 명문대학인 타슈켄트정보통신대에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을 벤치마킹하여 첨단 IT학과를 신설하고, 지속가능성 및 자립화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모델의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현지에 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