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암웨이는 글로벌 차원에서 에이치이엠파마에 투자했으며, 이후 양사는 맞춤형 건기식 분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이어오면서 이번 마이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듀얼 장 건강 분석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LC-RID(Liquid-Chromatography Refractive Index Detector)를 이용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분석한다. 장내 미생물과 그 미생물이 만들어낸 대사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동시에 분석해 좀 더 정확하게 개인의 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PMAS 기술로 개인 분변을 이용한 장 환경을 재현해 장 복제 후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리하여 분석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했을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PMAS로 복제한 장에 먼저 검증한 뒤 결과에 따라 추천한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장 복제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과 포스트바이오틱스 밸런스를 적합하게 조절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6가지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마이랩 제품으로 출시했다. 더불어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개인별 분석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레포트는 헬스케어 컨설턴트의 전문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삶을 돌려주는 것을 비전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면서 “당사의 기술력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연구기업으로서 준비 중인 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후속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