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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장관은 “고령화 시대와 다양한 교통환경 등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정책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 감소세이긴 하나 여전히 OECD 중하위권 수준으로, 상위권 도약이 필요하다”며 “지난 5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에서 제시한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살펴봐 줄 것”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이 우리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인 만큼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도시 조성 등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산업 선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 신임 TS 이사장은 제28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통안전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우려이자 관심사인 전기차 화재, 급발진 의심 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