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가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와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BETTING(베팅)’ 전편을 오는 21일 독점 선공개한다. 왓챠 가입자라면 누구나 베팅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베팅은 1990년대 후반 벤처 기업 열풍이 불었던 과거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이택경 등 당시를 대표한 창업자들의 목소리로 당시 분위기와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벤처투자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가 출연해 벤처 붐 시대를 거쳐 스타트업이 어떻게 현 시점에 이르렀고 성장했는지 분석한다.
경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앞으로의 스타트업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스타스테크, 위미트 등 ESG(지속 가능 경영)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들의 이야기와 기술에 대한 정의, 나아가 자본주의와 경제가 나아가는 방향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기회는 좁게 열리고 빨리 닫힌다’는 제목의 마지막 편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투자자와 창업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떤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는지와 앞으로 요구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역량 등 스타트업을 꿈꾸거나 운영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베팅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1세대 창업자와 투자자들, 그리고 현재 스타트업들의 숨겨진 창업 에피소드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직방, 원티드, 굿닥 등 일상에 깊이 들어온 서비스들이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 나간 과정과 실패의 경험 등을 창업자들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국내 OTT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왓챠에서 베팅을 독점 공개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큐를 통해 스타트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혹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베팅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투자 혹한기를 맞아 어려움과 도전의 시기를 겪고 있는 투자자와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콘텐츠 기획사 몽규(MonQ)와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