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매수하며 주가 부양 의지를 천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뉴스1)
우리금융은 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취득단가는 3만1800원이다. 이번 매수로 임 회장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자사주는 1만5000주로 늘었다. 최근 임 회장뿐 아니라 우리금융그룹 임원 56명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전 경영진이 함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책임경영 실천 및 주가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며 “성장 모멘텀 확보를 바탕으로 시장과의 약속인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 회장은 이달 유럽 지역을 돌며 기업설명회(IR)를 열 계획이다. 우리금융의 펀더멘털과 향후 경영 구상 등을 설명하며 기존 투자자들과의 관계를 다지고 신규 투자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