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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관련 상품을 내놓은 곳은 신한은행뿐만이 아니다. KB국민은행은 매월 달린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KB달리자적금’을 출시했다. 기본이율 1.0%에 우대이율 최고 연 6.2%를 지급해 최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이율은 7.2%에 달한다. 해당 상품은 KB스타뱅킹 ‘달리자’ 서비스에 측정된 달린 거리를 기준으로 매월 달린 거리(㎞) 구간에 따라 우대이율을 차등 적용한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달려라 하나 적금’은 달리기 기록과 체력인증에 기반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이율 1.8%에 월 최대 3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연 6.0%다.
이처럼 은행들은 은행앱 어플리케이션의 건강관리 기능과 연동한 적금을 출시함으로써 앱 사용을 늘리고 플랫폼 충성도까지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러닝 인기를 바탕으로 저원가성 예금을 유치하고 2030 세대 고객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러닝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형 스포츠로 확산돼 고객 공감대와 참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며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 경쟁 중심의 상품보다 고객의 취미·건강 등 일상 경험과 연결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확대하고 앱 이용 활성화와 플랫폼 충성도를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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