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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민선7기 후반기는 문제해결 차원을 넘어 대전발전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민선7기 전반기 마지막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요시정 평가와 후반기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민선7기 전반기는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숙원사업을 풀고, 혁신도시나 대전시티즌 등 난제도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후반기를 위한 대전시 조직이 빠르게 안정되고 제대로 성과를 내도록 각 실·국장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후반기 시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원활한 상생협력을 위해 의장단, 상임위와 긴밀히 접촉하고 협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정국에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예산확보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지금이 시정계획 수립과 사업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를 찾아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시점이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필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원,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수시로 만나 시책이 잘 진행되도록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최근 새로운 변수가 곳곳에서 튀어나오며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 부서가 맡은 방역수칙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집중력을 발휘해 시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