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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의 희곡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 등 친필원고 4점이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한국 근대 연극사와 문학사에서 지니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목포문학관은 이를 기념해 등록 친필 원고를 공개하는 특별전을 마련한다.
문학콘서트는 목포시립합창단이 ‘김우진의 찬란한 문을 노래로 다시 열다’라는 곡으로 문을 열고, 김우진의 시에서 착안해 새롭게 창작한 ‘청춘(靑春)’ 무대로 이어진다. 이후 극단 예창작다함이 대표 희곡 ‘난파’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문학 뮤지컬 ‘난파-청춘 1926년’을 선보인다.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교수진도 힘을 보태 김우진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9월에는 ‘대한민국 문학축제’와 연계해 김우진의 문학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학 강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임헌영 관장은 “김우진은 근대극의 문법을 우리 문학 안으로 가장 먼저 끌어들인 선구자였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에 자리한 소중한 문학 자산을 조명하고 그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문학관은 공식 누리집에서 ‘이달을 빛낸 문학인’을 선정해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8월 칼럼은 이번 행사에 맞춰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소식은 국립한국문학관 및 목포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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