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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공동사업자 15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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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6.02 09:29:3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피플바이오(304840)가 삼성동 인공지능(AI)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피플바이오는 삼성동 국제업무지구 내 AI 엣지 데이터센터 신축사업 공동협약사인 리얼리티젠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으로부터 사업 자금 150억원을 조달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리얼리티젠은 향후 본 PF 금융 주선 과정에서도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4월 리얼리티젠과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프로젝트 총괄 관리(PM)를 비롯해 기계·전기·배관(MEP) 장비 공급, 운영 및 호스팅 사업 등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삼성동에 구축되는 9MW 규모 AI 엣지 데이터센터다. 회사 측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남권 데이터센터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서비스 사용량 증가에 따라 응답 지연과 서버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입지와 네트워크 안정성, 전력 공급 능력 등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관련 장비업체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건축 인허가와 전력 인입 등 주요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데이터센터 구축과 본 PF 추진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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