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오토웨어 관계자는 “중장기 사업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최대주주 측이 추가로 지분을 취득했다”며 “이번에 최대주주 측이 1320만주를 취득함에 따라 물량 출회로 인한 시장 우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미 공장과 광주 제2공장 신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 핵심부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기존 전장사업부의 꾸준한 실적에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동화사업부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회사의 실적 성장도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H오토웨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핵심 부품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과 성능 향상을 위한 전자제어 시스템 및 통신장치 개발에 주력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DH오토웨어 측은 자율주행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북미 자동차 시장에 자율주행 핵심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멕시코 공장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은 내년 2월 본격 가동될 전망”이라며 “광주광역시에도 자율주행차와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제2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