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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과학핵심' 문미옥 원장 3년 임기 마쳐

강민구 기자I 2024.01.17 15:20:06

차기 원장 임명 전까지 양승우 부원장이 대행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문재인 정부 과학 분야 핵심 인사인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이 임기를 다채우고 기관을 떠난다. 차기 원장이 새로 임명될때까지 양승우 부원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이임사하는 문미옥 원장.(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는 17일 STEPI 스마트라이브러리에서 문미옥 원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문미옥 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등 핵심 보직을 지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STEPI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한발 앞서 제안하는 정책 △실행과 실효를 담보하는 정책 연구 추진 등을 목표로 기관을 운영했다. 이듬해 6월에는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를 개소하는데에도 힘썼다.

문미옥 원장은 이임사에서 “자유주의에서 기술패권경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 과학기술혁신 정책연구의 지평 확장과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애써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과학기술은 먼저 나가야 하지만 꾸준히 끊임없이 진전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세상을 이끌고 돕는 연구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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