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의 첫 입주를 앞두고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서울 강남권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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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10월 개통을 목표로 7701번 시내버스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5개 노선에 7701번이 추가되면 입주 초기부터 총 6개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설 노선은 작전역에서 계양구청과 임학역, 인천계양지구를 거쳐 계양역까지 운행한다. 총 운행거리는 26.1㎞로 차량 6대를 투입해 하루 54회 운행할 계획이다. 배차간격은 17~23분이다.
7701번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홍대입구역과 서울역 등 서울 도심·서북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과 서해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 등 서울 서남권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강남권 출퇴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급행 M버스 신설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현재 수요와 타당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 예정된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LH는 입주 이후 서울 방면 통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셔틀버스 도입 등 추가 교통대책도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주요 이동 경로의 버스 혼잡도와 교통 흐름을 조사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과 대장홍대선의 계양지구 연계 등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도 관계기관과 논의할 계획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지난달 13일 인천계양 A2·A3블록 현장을 방문해 입주 초기 교통·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첫 입주부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주민의 출퇴근 여건을 꼼꼼히 살펴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스와 철도 연계를 강화하고 추가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입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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