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과 한국금융소비자학회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홀에서 ‘잇따른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 개선 과제’란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 참석해 “금융교육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어렵고 지속적인 민간 부분의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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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융위는 ‘금융교육 효율성 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도 부위원장은 “내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금융위에 금융교육 책무가 부여되고, 금융교육협의회는 법정기구로 다시 태어난다”면서 “금융위는 지난 5월에 발표한 ‘금융교육 개선 기본방향’을 충실히 이행해 금융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행사는 금융위가 후원한다. 최철 숙명여대 교수, 한진수 경인교대 교수 등이 발제하고 김나영 양정중 교사, 김자봉 금융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