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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로 나선 송우진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 연구위원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았을 때 오피스 임대료 상승과 같은 그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평가의 이점으로 △펀드 설정 용이성 △차입 조달 코스트 인하 △매각 용이성 △임대료 상승 △자산가치 상승 △운영비용 감소 등을 제시했다.
송 연구위원은 “일부에서 ESG에 대한 백래시(역풍)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GRESB, LEED 등 친환경 건축 평가와 인증은 투자 측면에서도 권장될 만하다”며 “브라운 디스카운트가 아닌 그린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턴운용은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GRESB(글로벌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돈의문 디타워는 아시아 지역 비상장 오피스 중 평가 점수 전체 5위를 기록했으며, GRESB뿐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