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에는 스위스 TPG, 싱가폴 Cetran, 영국 MIRA, Guidehouse insights 등 4개의 해외기관이 참여했고 국내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과 기술교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기업은 K-City 내 미래혁신센터에 입주한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석 기관 중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류엠, 모라이 등 3개사는 자사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직접 알리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시승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City의 시설을 참관했다.
K-City는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2018년 개통한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로 지속적인 고도화 추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평가환경을 구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무상개방을 시행해 민간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 및 안전성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개소한 미래혁신센터의 시범운영을 통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 무상으로 입주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시설을 갖춘 K-City 인프라를 활용하여 개발된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국제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