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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활용되던 마이크로 LED를 ‘능동형 백플레인(Active Matrix Backplane)’과 연결해 최적의 고해상도 픽셀 헤드램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시 차량 조명의 정밀도가 극대화되고 안전성과 가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에이치티는 그동안 축적해 온 자체 램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광기술원과 협업하며 픽셀라이팅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외부 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차세대 자동차 조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에이치티는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연동 가능한 지능형 헤드램프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부터 마이크로 LED 픽셀라이트 제품을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해 최종적으로 자율주행차에 탑재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