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재용 회장의 사즉생 메시지에 관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있기 때문에 독하지 않으면 죽는 것이고,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죽는 것”이라며 “독한 삼성인이 되자는 주문은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다 새겨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주총을 연 삼성SDI 역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이후 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SDI는 투자를 위해 2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인데, 증자 외에 다각도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투자 자금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공장이 제일 크고, 헝가리 신규 공장 투자, 전고체 배터리 투자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회사채 발행이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포함한 기타 보유자산을 활용해 추가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46파이 배터리는 1분기에 출시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ESS 및 자동차용 LFP 배터리 양산을 준비해 볼륨 세그먼트(중저가) 내에서 의미있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전기차 게임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안에 고용량화 및 양산 기술을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
삼성SDS 역시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된 이준희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AI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공공·금융업종 등의 클라우드 전환·운영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