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일제 때 홋카이도로 징용돼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숨진 조선인 115명의 유골이 광복 70년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18일 오전 부산 중구 수미르 공원에서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제가 열리고 있다.
평화디딤돌과 일본의 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해 고국품으로 돌아오는 유골들은 1997년부터 18년간 한일 양국의 민간 전문가와 종교인, 학생들이 홋카이도 각지에서 수습한 것들로 100위가 넘는 유골이 한꺼번에 봉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