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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체결로 신세계I&C는 스테퍼 케이스와 스테퍼 리본의 IP를 활용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 콘솔게임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중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독점 유통한다.
최근 신세계I&C는 IP 기반 콘솔게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네오위즈 ‘P의 거짓’, ‘산나비’, 키위웍스의 ‘마녀의샘R’ 등 검증된 게임 IP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의 콘솔 패키지 유통을 담당했다. 이번 스테퍼 시리즈의 콘솔게임 이식 개발, 마케팅, 유통 등 퍼블리싱 사업 전반을 담당 중이다.
이외에도 한국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인기 콘솔 기기 및 타이틀과 휴대용 게임 PC ‘스팀 덱’의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블리자드·포켓몬 등과 협업하는 게임 IP 라이선스 사업까지 게임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희상 팀테트라포드 대표는 “신세계I&C와 함께 선보이는 스테퍼 케이스와 스테퍼 리본 콘솔게임을 통해 더 많은 게임 유저들이 스테퍼 시리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병관 신세계I&C 엔터프라이즈비즈 담당은 “스테퍼 케이스는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와 독보적인 전개 방식으로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은 IP로 글로벌 콘솔게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내 게임사의 검증된 IP에 당사의 콘솔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형(K)-콘솔게임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