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미국 제약사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의 안질환 치료제가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60달러에서 81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04%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아펠리스 파머슈티컬스의 주가는 4.76% 상승한 41.51달러를 기록했다.
아펠리스는 올해 초 승인된 시포브레와 관련,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며 최근 논란을 빚었다.
아펠리스의 주가는 올해들어 23% 하락했다.
아누팜 라마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안전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 영향을 미쳐 단기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지만 주가는 이미 회복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포브레 처방을 중단했던 의사들이 다시 처방을 내리기 시작했다”며 “아펠리스가 3분기 후반부터 크게 성장하기 시작해 4분기와 내년까지 순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