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7일 오전 1시 50분쯤 A(30)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인아라뱃길 수로와 인근 야산에서 A씨를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실종 직전 아라마루 전망대 인근에서 통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후부터 행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신용카드도 소지하고 있었으나, 실종 이후 현재까지 사용 내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의 지인이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전단에 따르면 A씨는 실종 당일 흰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