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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정치인에 대한 폭력과 모방범죄가 발생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첨단 IT 기술과 온라인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이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응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또 “형사사법을 담당하여 사람과 죄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야 하는 숙명을 가진 우리는 그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자세를 지켜야 한다”며 “검찰의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오로지 국민을 위한, 공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검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민생범죄에 제대로 대응해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임지의 지역민들이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불안해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 지역민들이 집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또 오고가는 길거리에서 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내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여러분이 가게 된 낯선 곳을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으로, 제2의 고향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지역민을 보호하고 아끼는 ‘호민관’의 자세로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