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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석촌호수로 500만명을 불러 모았던 러버덕이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전보다 3m나 더 커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반겨주고 있는데요. 러버덕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높이 18m의 커다란 노란 고무오리가 석촌호수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500만명을 석촌호수로 불러 모은 후,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러버덕’으로, 8년 전보다 키가 3m나 커졌습니다.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청과 다음달 31일까지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전개합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2007년 프랑스를 시작해 세계 16개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마치 동화 속에서 볼법한 커다란 작품의 의미는 인간을 작게 만들어 작품 아래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호프만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위로’.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덜아주고 힘든 시기에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망설이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듣고나서 더욱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레인보우덕, 해골덕 등 러버덕 친구들도 처음 선보입니다.
롯데는 쇼핑몰과 면세점, 백화점, 아쿠아리움, 롯데칠성 등 계열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러버덕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 팀장]
공공미술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석촌호수 수영대회 뿐만 아니라 스카이런 등으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
[영상취재/영상편집 강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