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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는 한일경제협회 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일한경제협회 회장인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이 참석한다. 산업과 외교정책에 관여하는 양국의 정부 인사들과 기업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주제는 ‘미래를 여는 한일협력! 202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신시대’다.
도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한일비전포럼 대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각각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미즈 하루히로 일간공업신문사장 겸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이 ‘제 3국에서의 한일기업의 협력과 현지공헌’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뒤를 이어 정구현 제이캠퍼스 대표(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의 변화와 한일협력 방안’을, 후지요시 유우코우 SJC이사장 겸 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이사가 ‘한국에서의 일본기업 활동 현황과 한일협력 과제’를, 박순찬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상무)가 ‘수소사회 도래와 비전 2030’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로 양국 기업인들은 한일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해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는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관련 판결 이후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개최됐다.
당시 양국 기업인들은 “경제 상호발전에 정치·외교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양국 정부가 대화 촉진을 통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길 강력히 요망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해 발표했다.
또 △제3국 한일 협업의 지속 추진 △한일 양국의 고용문제·인재개발 등 양국 공통과제 해결 협력 △한일 경제·인재·문화 교류의 지속·확대 △차세대 네트워크·지방교류 활성화 등 한일의 우호적 인프라 재구축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성공개최 협력 등의 내용도 공동 성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