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르샤는 27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트리아웃’에 출연한다.
‘트리아웃’은 과거 유명 가수였던 봉숙의 딸 연희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경한 뒤 여주와 나영을 만나 트롯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르샤는 기획사 대표 영달이 이자를 면제받기 위해 걸그룹에 합류시킨 사채업자 만수의 동생 여주 역으로 작품에 출연한다.
나르샤는 “트롯은 방송에서도 자주 부르고 평소에도 좋아하는 장르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여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무대로 공연하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 기대가 된다. 많이 찾아와주시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리아웃’은 함안 공연을 마친 뒤 영주, 시흥, 울산 등지를 차례로 찾아 관객과 만난다. 이 공연에는 나르샤를 비롯해 안상태, 별사랑, 하이량, 안일권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