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팀은 실제 도고온천의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옛 청수장, 폐철길, 기곡리 고택 등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촬영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기획을 맡은 KBS 공채 개그맨 엄태경은 “폐철길 위에서 신랑 신부가 뛰는 사진, 폐업한 호텔에서 찍는 결혼사진, 폐가에서 찍는 커플 사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이드북으로 제작해 독특한 웨딩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많은 커플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가이드 사진을 촬영한 김선중 사진작가는 “아산에 산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이런 멋진 촬영 스팟은 처음이다”라며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웨딩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라고 기대감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