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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 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911개사 총 매출액은 169조1044억원으로 전년대비 4.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조4298억원으로 전년대비 11.58% 줄었고 순이익도 4조3163억원으로 8.66%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각각 0.92%포인트, 0.38%포인트 하락한 4.98%, 2.55%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가장 큰 코스닥 상장사는 성우하이텍으로 나타났다. 성우하이텍은 지난해 매출액 3조45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인터파크홀딩스(035080)(3조4409억원), CJ프레시웨이(2조8281억원), 다우데이타(2조669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상위 10개 상장사 가운데 다우데이타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매출 1조6543억원을 기록한 다우데이타는 전년대비 61.40% 급증했다. 포스코켐텍(003670)과 CJ프레시웨이는 전년대비 각각 15.57%, 12.92% 늘었다.
매출액 증가율 기준으로 보면 바이오리더스(142760)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860억6700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31.42% 급증했다. EDGC(245620)(564.51%), 탑엔지니어링(065130)(421.19%), 오스코텍(039200)(378.58%), 베스타(300.09%) 등도 매출액이 큰 폭을 늘었다.
반면 매출액이 가장 작은 상장사는 파멥신(208340)으로 지난해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9.04% 급감한 규모로 코스닥 상장사 중 매출액 감소율(-99.04%)이 가장 높았다. 포비스티앤씨(016670)는 86.19%, 필옵틱스(161580)는 80.55% 각각 급감했다.
영업이익 규모 기준 상위권 상장사를 보면 다우데이타, 에스에프에이(0561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영업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우리기술투자(041190)가 2만4101.89% 급증했고, SCI평가정보(036120)도 2만1950% 늘었다.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이 가장 큰 상장사는 CJ프레시웨이로 2조1075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켐텍(1조3410억원), 성우하이텍(1조199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셀리드(299660)는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아 매출액 규모가 가장 작은 상장사로 꼽혔다.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가장 큰 상장사는 에스에프에이로 지난해 17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70% 감소했다. 동원개발(013120)(1601억원), 컴투스(078340)(1457억원), 솔브레인(036830)(1424억원) 등도 영업이익 규모가 큰 상장사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