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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정부가 내세운 일자리 증가와 소득양극화 무엇 하나 해소된 것이 없다”며 “지표가 개선됐을 것이란 정부의 헛된 희망을 질책하듯 2분기에 이어 최악의 성적표를 갈아치웠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문재인정부는 지난 9월부터 기초연금과 아동수당을 지급하며 저소득층 가계소득이 증가했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저소득층 가계소득은 줄고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며 “실패한 경제정책을 계속 고집하고 있기 때문으로, 세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가 경제선순환을 견인한다는 소득주도성장이 현실에는 작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재차 입증됐다”며 “새 경제팀이 이번 통계지표와 경제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즉각 경제기조 전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