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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된 마이컵으로 텀블러를 세 차례 세척한 뒤 전용 앱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를 받을 수 있다. 3000명에게는 개인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공공기관·군부대와 연계한 공급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업에 마이컵을 공급하기로 했다.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활용한다.
다음 달에는 공군 오산기지에 마이컵 10대를 공급한다. 군 장병들이 병영에서도 텀블러 등 다회용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마이컵 출시 이후 카페와 대학교, 헬스장, 공공기관, 기업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B2B 고객을 확보해왔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21개 대학에 제품을 공급했다. 대학 캠퍼스에 설치된 마이컵의 하루 평균 사용량은 전체 설치 제품 평균보다 50% 이상 많았다.
제품은 정기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으로도 제공한다. 전문 관리자가 6개월마다 방문해 도어 하단 그릴과 세제·린스 투입부를 세척하고 화면 터치부와 외관을 점검한다. 세척조 내부 거름망과 급수부 여과필터도 교체한다.
LG전자는 향후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광고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이컵 앱에서 광고를 시청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쿠폰으로 바꿀 수 있는 리워드 서비스도 도입한다. 제품 판매와 관리 서비스에 광고·제휴 사업을 결합해 수익원을 넓히려는 것이다.
마이컵은 360도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도 고압수를 이용해 텀블러의 안팎과 뚜껑을 씻는다. 30초 이내에 세척하는 쾌속 코스와 세척·건조를 제공하는 4분 표준 코스, 9분50초 건조 코스 등을 지원한다. LG전자에 따르면 표준 코스는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을 99.999% 제거한다.
박상완 LG전자 마이컵 컴퍼니 대표는 “다회용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새로운 B2B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