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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역사관은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웅진씽크빅 사옥에 1100㎡의 규모로 완공됐다. 웅진그룹은 이날 윤석금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진행하고 역사관을 개관했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성장을 이뤄냈고 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웅진은 위기 속에서도 투명경영과 창의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났다. 웅진이 걸어온 그 모든 과정을 이곳에 담았다”며 “젊은 사람, 특히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화두와 교훈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중한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역사관은 총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윤석금 회장이 창업한 과정을 담은 △`샐러리맨의 꿈`, 웅진출판을 설립해 우리 자연을 기록하고 우리의 얼굴을 그리며 한국의 교육을 바꾸어 나간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꾸다`, IMF위기에서 탄생한 렌탈비즈니스, 초록매실 등의 스토리와 기업회생절차를 극복한 이야기를 담은 △`창조적 발상과 위기극복` 등이 마련됐다.
또 국내 교육기업 최초로 CES혁신상을 받은 인터렉티브북과 교육 플랫폼 스마트올, 메타버스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크존`, 윤석금 회장의 소장품과 기록들을 담은 △`창업주관`, △`사회공헌관` 등도 구성했다. 이 외에도 웅진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실감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그간 웅진이 만들었던 모든 책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윤 회장은 역사관 개관에 맞춰 `나를 돌파하는 힘`을 출간했다. 전미영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사가 `3040 직장인`들의 현실적 고민인 자존, 성장, 조직, 성과, 이직, 창업 등과 관련한 주제를 묻고 윤석금 회장이 이에 대해 답한 것으로 윤 회장의 경험과 통찰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