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은 올해 초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참여한 데 이어 노인 연령 상향을 제안하는 등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이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자 부영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
이중근 회장은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많은데 그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문화가 확산돼 누구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따듯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의 후원을 받은 노부부는 감사 편지를 통해 “예전에는 웃을 일보다 괴로운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웃는 일이 더 많아지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사는 게 보람 있고 하고 싶은 일들도 생겼다”고 밝혔다.
나눔 0700 사례자들은 후원을 통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있다.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현실 속에 컨테이너에서 살던 가족들은 안전한 새 집으로 보금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또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은 공부에만 정진할 수 있었고, 병원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이밖에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 2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