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은 연구역량이 뛰어난 박사후연구원들의 초기 일자리와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신진 과학자를 육성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이 박사는 대통령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 선정으로 2020년까지 ‘우울증 발병기전과 항우울제 작용기전에서의 오토파지(autophagy·자가소화과정) 역할’을 연구하며 총 5억 958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하지마비를 일으키는 희귀신경질환의 발병 이유와 질병을 일으키는 다양한 단백질들의 기능을 분자 세포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해 연구해왔다. 올해부터는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의 기억 형성·저장 과정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정지혜 교수 연구팀에 합류했다. 정 교수는 이 박사의 지도교수다.
정 교수는 이 박사의 연구과제를 “통일된 진단 원인이 없는 우울증에서 세포 수준의 발병요인을 찾기 위한 독창적 연구”라며 “분자생물학과 행동·신경생리학의 융합 효과를 통해 우울증의 발병 원인 규명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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