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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 GTX-A 삼성역 구간 논란과 관련해 오 후보가 해당 사안을 사전에 보고받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관심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취지로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오 후보는 “서울에는 약 300개 지하철역이 있는데 스크린도어 설치 전에는 매년 평균 사망자 수가 37명 정도였고 많을 때는 40명이 넘었다”며 “재정 수천억원 투입을 결정하고 빠른 속도로 설치를 추진한 것이 오세훈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서울시 발주 공사는 모든 공정을 CCTV로 녹화하고 있다”며 “역대 서울시장이나 국토교통부 장관 가운데 전 공정 녹화를 지시한 사람은 없었다. 제가 직접 판단해 지시한 사항”이라고 했다.
GTX-A 삼성역 구간 논란과 관련해서도 “현대건설이 스스로 신고하면서 알려진 사안”이라며 “서울시는 매월 철도공단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이후 수십 차례 시험운행까지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안전불감증이라고 주장하려면 정 후보는 구청장 시절 안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말해보라고 요청하고 싶다”며 “토론장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 후보 측이 해명한 성동미래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익사업을 하는데 왜 개인 투자자의 투자금을 받느냐”고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성동미래일자리 사업 의혹과 관련해 “처음 6년 동안 아무런 배당도 받지 않고 좋은 일에 투자한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공익적 목적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공공 재원, 다시 말해 시민 세금으로 하는 일자리 사업인데 왜 주식회사 형태를 만들고 개인 투자자가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규모가 수천억 원대 사업도 아니고 천만 원대 수준인데 굳이 개인 투자 구조를 만든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또 “처음에는 이익이 많지 않았을 수 있지만 사업을 8년 동안 운영하면서 이익잉여금이 십억 원대 이상 쌓였고 지난해 매출도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안다”며 “이익잉여금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기에는 수익이 나지 않았다는 설명이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적당히 변명하고 넘어갈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