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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26일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북측 공식 수행원 명단을 말씀드리겠다”며 “공식 수행원은 모두 9명”이라고 공개했다.
김 부부장 외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우리측 공식 수행원에도 정경두 합참의장이 새롭게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