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 공동창업주 겸 리서치 총괄, X게정에 포스팅 "개인 신용거래 반대매매 증가, 가상자산 투자수요 위축" "역대 가장 큰 강세장 온다"…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월가 투자자문사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창업자 겸 리서치 총괄과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인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톰 리가 한국 주식시장 급락이 가상자산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톰 리 펀드스트랫 리서치 총괄
리 총괄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X계정에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5% 이상 급락하면서 거의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는 뉴스 속보를 링크한 뒤 “한국 주식시장 급락의 충격파가 가상자산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 증권사들이 코스피 급락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를 반대매매로 청산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한국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주요 보유자들인 만큼 이들의 주식 포지션 청산이 가상자산 투자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이는 (가상자산시장에) 단기적인 고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조만간 가상자산시장이 강한 랠리를 보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실제 전날 리 총괄은 “토큰화와 부의 이전,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의 가상자산 공급 흡수, 가상자산과 인공지능(AI)의 결합 등이 다음 시장 사이클을 이끌 수 있다”면서 “이번이 역대 가장 큰 가상자산 강세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점쳤다.
이어 “DAT는 사실상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공급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런 구조는 다가오는 암호화폐 강세장에 우호적이며, 특히 DAT가 존재하지 않았던 2019~2021년 사이클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