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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후 양국은 안정적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환구시보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관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했다고 봤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주요 강대국들과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며 현재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아·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내는 답안을 제출했다”며 “새로운 시대 중국 특색 대국 외교의 자신감과 여유로운 자세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샹그릴라 대회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점도 주목했다. 환구시보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대만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써 대만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을 난처하게 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미국에 의존해 독립을 꾀하려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대만 문제를 이용해 지역 정세를 교란하려는 일부 외부 세력에게 조속히 현실을 인식하도록 상기했다”며 ”두 강대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관리하는 것이 아·태 안보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음을 부각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은 일본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 중국 측 대표단장인 멍샹칭 국방대 교수는 샹그릴라 행사 중 일본을 겨냥해 “역사의 교훈은 여전히 생생하며 세계는 다시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군국주의 재부상을 경계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성과와 전후 국제 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일본은 최근 몇 년간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리고 공격용 무기를 개발하며 살상 무기 수출을 완화하고 평화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재군사화에 대한 국제사회 경계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측 대표는 이러한 위험한 경향을 명확히 지적하며 어떠한 군국주의도 기회를 틈타 부활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자 국제사회의 공통된 목소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