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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약학대 소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들은 공동연구한 ‘고유수용성감각기관들을 자극하는 운동법들이 소아 측만 각도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에 소아청소년과 내원 환자들의 추적 조사와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담아 대상을 받았다.
논문에 따르면 성장기 소아 청소년들의 올바르지 못하고 구부정한 자세들이 소아척추측만증과 같은 특발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향후 성인이 되면 근골격계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다. 예방하려면 소아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갑을녹산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지난 3년여간 본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척추측만증으로 의심되는 대상자들에 대한 치료적 결과들을 기반으로 했다”며 “고유수용성감각기관들을 자극할 수 있는 도수치료법들을 적용한 결과 상당한 치료적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임상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지정받고 △인공신장센터 △CRE·VRE격리병동 △관절·척추클리닉 △두통·어지럼증클리닉 △소아성장클리닉 △소화기내시경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