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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항생제 인증 지원…믿고먹는 축산물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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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9.03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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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무항생제 생산 인증을 지원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올해 무항생제축산물 또는 유기축산물 인증을 신규로 취득하거나 기존 인증을 연장하는 1250개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축산물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마크 인증 경영체 소속 농가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지원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G마크 축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최근 5년간 G마크 축산농가에서 잔류물질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그래픽=경기도)
(그래픽=경기도)
지난 2012년 친환경 인증 지원사업을 처음 추진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만4350개 농가의 인증을 지원했다. 이 결과 도내 소·돼지·닭 농가의 무항생제·유기축산물 인증 농가수는 2012년 852농가에서 2025년 1568농가로 84% 증가했고, 인증 축산물 생산량도 6만8000톤에서 36만톤으로 약 5.3배 늘었다. 농가당 생산량 역시 같은 기간 188% 확대했다.

전국 무항생제·유기축산물 인증농가 가운데 경기도 농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9.1%에서 2025년 20.2%로 2.2배 늘었다.

도의 인증 농가 확대는 농가의 생산·사양관리 수준 향상과 고품질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는 무항생제·유기축산물 인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단순히 인증 농가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단계부터 축산물의 안전성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유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항생제·유기축산물 인증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은 덜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확대해 경기도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항생제·유기축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한 뒤, 시·군의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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