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신병철 보건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 인천지역 구·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및 지사 등 유관기관과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 소장 등 병원 임직원, 암예방 서포터즈 및 암환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병철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가 암검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인천의 암검진 수검률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예방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암예방, 관리 사업 유공자 및 기관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운기 교수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암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위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30여 년간 위암 환자 수술 등 치료에 매진해왔다.
인천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14기 암예방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기념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전국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돼 지역 맞춤형 암예방,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1위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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