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는 요즘 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20대는 73.2%에 달했다. 이에 퍼스널 컬러 진단이 유행하는 등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퍼스널 컬러가 깊숙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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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이 최근 선보인 ‘립큐어 밤틱’은 피부톤 별로 가장 어울리는 색을 선정해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 립밤이다. 고영양 립큐어 밤 성분과 컬러 밤으로 이뤄져 입술 각질을 개선해 주고 24시간 수분을 지속해 주는 고보습 듀얼 립밤이다.
뮤트 라인인 ‘에너제틱’은 투명한 립밤 속에 자연스러운 애프리콧 컬러를 입혀 남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색상으로 계절감 없이 사용하기 좋다. 웜 라인의 ‘로즈 로맨틱’은 톤 다운된 로즈 브릭 컬러로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쿨 라인의 ‘크랜베리 미’는 상큼한 베리 빛이 감도는 레드 컬러를 띄고 있어 피부 톤을 밝고 화사하게 보이도록 한다.
토니모리는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 16종을 웜/쿨, 라이트/딥으로 세분화하여 자신의 피부톤에 맞춰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웜 라이트에는 너티 크림과 애프터 코랄, 웜 딥에는 로지 모카와 핫 시나몬, 쿨 라이트에는 베리슈와 쿨 로지, 쿨 딥에는 피치 플럼과 모브 브루 등이 있다.
에뛰드는 ‘MBTEye 팔레트’를 통해 MBTI 성향을 피부톤 별로 조합한 봄 웜, 가을 웜, 여쿨 뮤트 총 3호수의 아이섀도우 겸 브러셔 팔레트 제품을 출시했다. ‘최애의 I’는 브라운, ‘E건 I 잖아’는 핑크 로즈, ‘만인의 E상형’은 코랄 베이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가 개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요소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메이크업, 헤어, 네일 등 뷰티업계에서는 개인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