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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내년까지 임기 연장

박기주 기자I 2020.10.22 15:00:00

코로나19로 총회 연기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임기가 연장돼 내년까지 조직을 이끌게 됐다.

김종양 인터폴 총재(사진= 연합뉴스)
경찰청은 인터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개최된 인터폴 화상 집행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위기와 인터폴 관련규정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임기종료 예정이었던 김종양 총재는 내년까지 임기가 연장돼 인터폴의 수장으로 조직을 이끌게 됐다.

김 총재는 “앞으로도 인터폴에서는 전 세계 회원국 경찰을 연결하는 가교(bridge)로서 ‘보다 더 안전한 세상(For a Safer World)’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폴은 올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되었던 총회는 개최하지 않고, 내년에 터키에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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